이런 장면이 있을 수 있어요
아이가 그림을 완성해 가져왔는데 “너는 천재야!”라고 칭찬하자 “아니야”라며 종이를 숨깁니다. 칭찬이 부족해서라기보다 평가받는 느낌이 부담스러웠을 수 있습니다. 아이가 보여 주고 싶은 부분이 무엇인지 먼저 물어보세요.
먼저 살펴볼 점
아이마다 칭찬을 반기는 방식이 다릅니다. 공개된 자리에서 칭찬받는 것을 좋아하는 아이도 있고, 조용히 알아봐 주길 바라는 아이도 있습니다. 시큰둥한 반응을 보고 바로 “칭찬해 줘도 싫어하네”라고 말하기보다 표정과 상황을 살펴보세요.
집에서 해볼 순서
첫째, 결과를 크게 평가하는 말 대신 눈에 보이는 행동을 말합니다. “색을 세 가지 골랐구나.” 둘째, 아이가 설명하고 싶은지 묻습니다. “이 부분은 어떻게 그렸어?” 셋째, 노력한 과정을 알아봅니다. “처음에 지웠다가 다시 해봤구나.” 넷째, 아이가 원하지 않으면 사람들 앞에 작품을 보여 주거나 사진을 올리지 않습니다.
이렇게 말해 보세요
“이 부분을 오래 붙잡고 있었네.” “네가 제일 마음에 드는 부분은 어디야?” “내가 봐 달라고 해서 기뻐.” “넌 항상 최고야”처럼 늘 큰 성과를 기대하게 하는 말보다 아이가 한 일을 구체적으로 알아보는 말이 편할 수 있습니다.
10분 놀이로 연습하기
하루에 한 번 부모와 아이가 서로의 행동을 관찰해 말해 봅니다. “오늘 네가 동생을 기다려 줬어”, “엄마가 내 이야기를 끝까지 들었어”처럼 사실을 말합니다. 점수나 순위를 붙이지 않고, 고마웠던 이유를 한 문장 덧붙입니다.
직접 도움을 구할 때
아이가 칭찬을 싫어한다는 사실만으로 문제가 있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다만 자신을 몹시 싫어하거나 일상 전반에서 위축되는 모습이 계속된다면 주변 어른과 전문가에게 상담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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